블로거가 과연 상도덕[商道德]을 지켜야 할까?
|
| |
Image by SSCusp via Flickr
요즘 파워블로그다 뭐다 말이 많습니다. 저에겐 별로 상관없는 일이라 애써 못본척 지나치려 했습니다만 오늘 우연히 소위 파워블로거들을 상대로 기업의 광고 포스팅을 맡기고 수익을 얻는 블로그얌이란 회사의 박성건님의 글을 읽고 느낀바가 있어 글을 씁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더라도 by스윙피플
블로그얌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본래 블로그의 가치를 측정하는 서비스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웹상의 블로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지 그 깊숙한 내막과 시스템도 잘 모르지만, 이웃블로거들이 블로그얌을 통해서 "내 블로그는 얼마짜리다." "얼마 올랐다." 할때 그냥 심심풀이 운세보듯이 재미로 하는 서비스라고 전해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인기블로거들에게 기업의 광고글을 싣게 하고 용돈을 주는 광고중개업도 하는군요. 몰랐습니다. 여러 블로그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데이터를 갖고 있으니 그 독자적인 정보를 참고하여 광고를 나누어 주는건가요? 아니면 개별신청을 받아서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심사해서 블로거를 선별하는 것인가요.? 어떠하던 간에 일반 아마츄어 블로거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맞군요.
그렇다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블로거를 찾는 것도 블로그얌이 해야할 일이고 블로거가 생각하는 수익을 맞춰주는 것도 블로그얌이 해야할 일이 아닌가요? 특정 광고를 맡기는 업체와 그 광고에 맞는 적절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블로거를 선별해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광고중개업체가 "위선"이라는 자극적인 단어까지 써가며 블로그 자체의 순수성보다 수익을 강조하는 블로거 때문에 힘이 든다며 부디 상도를 좀 지키자고 공개적으로 투정부리는 모습은 업체 스스로 딜을 성사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블로그 마케팅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대다수 99%의 블로거들을 자책하게 하여 혼동에 빠트리려고 하는 듯한 묘한 느낌입니다.
(극히 일부)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이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또 그 취지와 결과는 앞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순수했던 블로그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변질되는 모습으로 보이는 원인이 철학 없이 앞뒤 보지 않고 속도만 내려는 블로그마케팅 중개업체들에게도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래 순수한 대중적인 인지도만 가진 블로거와 이익창출 집단인 기업을 연결해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으면 순수아마추어인 블로거에게 상도덕을 지키라고 훈수할게 아니라 그 상도를 이미 갖춘 상업형 블로거를 찾는게 훨씬 속 시원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현실적으로 그런 광고로 수익을 얻는 소위 "빠워블로거"는 전체 블로거의 1%도 채 되지 않죠. 또 그 중에 본문에 말씀하신 순수성을 가장한 수익만 내세우는 "위선"적인 블로거가 몇이나 된다고 공개적으로 "이름만 밝히면 다 아는 블로거"라며 무의식중에 수많은 블로거들을 이간질 혹은 서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또 누군가에게는 협박이 될, 가벼운 글을 쓰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물을 흐리는 주원인이 그런 일부 블로거들에게 있다고 책임전가하실 것이 아니라 상업적으로 물든 일부 블로거가 왜 그렇게 변형되었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 혹은 걔 중에 그런 변질된 블로거를 아예 기존 사업에서 배재하는 방법을 찾는 그 근본적인 해결책부터 회사차원에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감히 조언드려봅니다. 어차피 블로그얌도 박성건님이 쓰신 글의 제목 대로 "블로그로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공통된 책임의식에서 출발을 해야 마땅하니까요.
또한 블로거의 리뷰와 홍보활동에 대한 수익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배분하실 것을 권합니다.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가 되지 않으니 누구는 얼마 달라 누구는 적다 말하는게 아닐까요? 블로거가 원하는 수준, 기업이 제공하는 편익, 이 두가지 의견조율을 대신 해달라고 중개업체를 끼고 광고를 하는 것이 상식인 이상 노골적으로 높은 수익을 원하는 블로거가 있더라도 블로그얌의 사업파트너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익명을 써서 블로고스피어상에서 공개적으로 힐난하거나 질책하여 대다수의 순수한 블로거들, 상업성과는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이 스스로 도덕적 반성이라도 하게끔 유도하려는 희한한 모양새를 취하지 마시고 해당 블로거와 직접 대화하여 해결하시길 권합니다. 단 1명의 블로거의 행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나서 블로거 탓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기업이 돈을 주는 것이지 블로그얌이 블로거에게 용돈을 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블로그얌도 블로거들 때문에 기업으로부터 수익을 얻는 것이고 일부 돈만 밝히는 블로거도 블로그얌의 고객일텐데 조금 과하게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블로거더러 순수함을 벗어난 "위선" 이란 인격적 비난까지 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 참 오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8.11.20
덧) 제목이 "블로거가 과연 상도덕[商道德]을 지켜야 할까?" 라고 해서 블로거가 상도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인용한 글의 말미에 순수함을 가장한 블로거들이 지나치게 수익에 집착하는 모습을 비판하면서 "상도덕을 지켜야 한다"는 결론으로 끝났기에 블로거가 뒷구멍으로라도 수익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것, 즉 돈 밝히지 않아야 하는 것이 '상도덕' 이라면 과연 그것을 지킬 필요가 있겠는가? 라는 의미의 제목을 달았는데 짧다보니 오해가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 제목이 "블로거가 과연 상도덕[商道德]을 지켜야 할까?" 라고 해서 블로거가 상도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인용한 글의 말미에 순수함을 가장한 블로거들이 지나치게 수익에 집착하는 모습을 비판하면서 "상도덕을 지켜야 한다"는 결론으로 끝났기에 블로거가 뒷구멍으로라도 수익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것, 즉 돈 밝히지 않아야 하는 것이 '상도덕' 이라면 과연 그것을 지킬 필요가 있겠는가? 라는 의미의 제목을 달았는데 짧다보니 오해가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inoci's me2DAY :: 민노씨의 생각
블로거가 과연 상도덕[商道德]을 지켜야 할까?::Krang :: 닥스훈트,웹,그리고 일상 : 왕서방(블로그얌)의 신경질에 대한 매우 예리하고, 합리적인 비판. 강추.
민노씨.네 :: 왕서방의 순진한 뒷담화 : 블로그얌의 심각한 판단착오
1. 왕서방 입장, 곰 입장 블로그 마케팅이 블로그계의 이슈는 이슈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어쩌면 정말 오랫동안, 이 이슈는 갑론을박으로 그 무게와 부피와 가속도를 더하겠죠. 블로그 마케팅과 관련해서 소위 파워블로거의 문제는 우리가 블로거인 이상 논란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에이전시 모델의 한 축인 중개업자도 그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테죠. 뒤에서 기업의 PR 담당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문득 궁금합니다. 하지만...
까칠맨의 버럭질! :: 블로그 마케팅과 신문의 광고는 다른가??
최근 블로그 마케팅 관련된 의견들이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같다. 몇 블로거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봤는데... 나도 의견을 간단하게 덧붙여 보고자 한다. 2008/07/29 - [빌어먹을] - 나에게 있어 블로그란... 이미 윗글 처럼 블로그는 나에게 있어 인간 까칠맨의 사고와 관점, 비판론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나만의 가치 충전소와 같은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다름 사람들이 보게되고 같은 주제에 대해..
섹시고니닷컴(sexygony.com) :: 완월동에서 만난 그녀 : 블로그마케팅을 바라보는 시선
본 포스트는 다음 글들을 읽고 댓글 대신 작성된 글입니다. 왕서방의 순진한 뒷담화 : 블로그얌의 심각한 판단착오 : 민노씨네 블로그로 돈을 벌더라도... : 스윙피플 블로거가 과연 상도덕[商道德]을 지켜야 할까? : Krang 블로그 마케팅과 신문의 광고는 다른가?? : 까칠맨 미디어 블로거와 알바 블로거의 차이점 : 미도리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선택하는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방법은 2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의 첫번째 방법은 스..
Web N business :: 블로그 상업화 이대로 좋은가?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블로그의 상업화 이슈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네요.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듯한데, 블로그얌이란 업체도 거론되는듯 하고, TnM이라는 회사도 거론되는듯합니다. 모든 글들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저의 전제는 블로그가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기업에게서 돈을 받는다면, 요즘 흔히 말하는 '조중동'과 얼마나 차별을 둘 수 있을까 싶습니다. (광고주의 입김에 의해 신문 기사가 편집되는 상황을 아는 분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실지 궁금하..
nooegoch :: 블로그 광고로 올린 수익 내역(클릭률, 수익률 등등) 분석
예전에 링크프라이스에 광고료를 청구한 적이 있었다. 2008/11/12 - [Blog] - 블로그 공짜 광고 요금 청구합니다 물론 어떤 공식적인 청구라고는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 내용에 담은 수치는 사실을 그대로 적은 것이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링크프라이스 광고시기: 2008년 8월 17일- 2008년 11월 12일 광고종류: 사이드바에 배너광고(3-4개 정도의 회사, 전시 등에 대한 광고) 총 노출수 25039 총 클릭수 28 총 수익..
섹시고니닷컴 for Micro Business :: PPL in Blogging : 블로그에서의 PPL마케팅
1. PPL 마케팅 영화 [아이엠샘]을 보면 스타벅스가 지나칠 정도로 PPL마케팅을 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필요 이상으로 친절한데다 인간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있죠. 아마 제 생각에는 영화 [나는 샘이다]를 통해서 *별다방의 기업호감도는 엄청나게 좋아졌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심심찮게 행해지는 PPL 마케팅... 물론 그 때문에 잡음에 시달리기도 하고 실제로 협찬..


















![Reblog this post [with Zemanta]](http://img.zemanta.com/reblog_e.png?x-id=e7b2d938-ed88-4bde-84ad-65b2fe7a9965)

2008/11/19 00:46
새로 시작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블로그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 정도만 제공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구매하게 하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뭐 비싸게 받는것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키운 블로거들을 어떻게 활용하려는지 속이 훤히 보이는지라 참 씁쓸한 기분에 돌아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8/11/19 10:47
2008/11/19 16:31
제가 블로그얌의 강의를 직접 들은적은 없지만,
올해 9월 중순경에 소호 인큐베이팅 사업을 자처하는 모 업체 대표님으로부터 블로그얌과 연계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는 일정에 대한 말씀을 들은터라, 그렇게 오해를 했나보군요.
계획만 세웠다가 실행은 안했나보군요.
(정확한 날짜까지 말씀하시던데 이상하군요.)
2008/11/19 17:41
블로거들을 기업광고와 연계해주는 브로커라는 인상을 블로그얌에게서 강하게 받았고, (실제로 별로 파워블로거도 아닌 저도 문자메시지를 몇번 받았습니다.)
그런 부분을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던 터라 이런 생각을 한 것입니다.
사업은 이윤을 남기기 위한 것이라 하셔도 됩니다.
다만 그 이윤을 남기기 위한 방법이 제 눈에 비친 바로는
의식있는 행동같아보이지는 않아서 그런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별로 블로그얌과 접촉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받은 서비스도 없고, 그러니 서비스에 불만을 품을것도 없습니다.
크랑님 블로그에서 자꾸 별로 좋지도 않은 얘기를 하게되서 죄송합니다. 님 글에서 제가 평소 생각해오던 바와 통하는 점이 있어서 한마디 한다는게 길어졌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008/11/19 00:48
2008/11/19 13:04
간혹 아무리해도 노출이 안되는 비슷한 증상을 겪는 블로그가 많은 것 같더군요.
티스토리측에 문의하는 것이 제일 빠를듯 싶습니다!
2008/11/19 02:02
2008/11/19 02:07
블로거에게도 있어야 블로거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블로그가 좋은 마케팅의 툴이 될 수 있으며, 마케팅이나 광고, 홍보는 나쁜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 시작한다면
블로그가 좋은 이유는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사람"인 블로거이기 때문이고, 그래서 자기의 주관적인 판단(정확하지만 개인적인)이 들어갈
수 있다는데 가장 큰 장점이 있지 않을깝숑!
그런부분만 잘 살릴수 있따면 정말 누구나 바라듯,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모든 좋은 블로그가 즐겁게 블로깅하고 (그 수익만으로 먹고살수는 없더라도 약간이라도!!) 재미와 수익 (꼭 돈일 필요도 없습니다.)을 동시에 창출해 낼 수 있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아직 철딱서니 없지만 그냥 이상적으로 생각해봅니다.
크랑님 스타 잘하시나요??
현금은 아니지만, 도참에서 댜지 한마리를 잡아 푼다는데!! 스타대회를 도참고기를 걸고 함 해볼까 합니다요~
2008/11/19 11:01
2008/11/19 13:12
차라리 기업과 블로거가 다이렉트로 리뷰나 상품소개글을 공개적으로 제휴하는 모습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 광고중개 업체 자신도 블로거덕에 수익얻고 먹고 살면서 수익강조하는 블로거를 위선이라고 공개비난하는 경우는 무슨경우인지 모르겠네요.
2008/11/19 13:21
2008/11/19 07:27
폐부를 찌르는 정확하고, 또 매우 합리적인 지적이십니다.
글을 모두 읽은 다음에야 박성건씨 글을 읽었는데, 저 역시 같은 판단입니다.
우연히 어제 용돌님 블로그에서 크랑님의 인상적인 논평을 읽고 크랑님 블로그에 자주 와야겠군,
그런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그 직관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 http://windlov2.tistory.com/245#comment1554683 )
앞으로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놓친 지난 글들도 한번 찬찬히 읽어봐야겠네요.
멋진 비판글입니다.
부연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짧게나마 관련글을 써보고 싶어지는군요.
2008/11/19 13:22
그리고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민노씨님께서 원하시는 멋진 비판은 제 블로그에서는 가뭄에 콩(?)이라는 점을 미리 예고드립니다. 제가 추구하는 이상향은 "예리한 비판가"가 아니라 "우둔한 낙천가"이거든요. ^^ 앞으로 저도 민노씨님의 좋은 글 많이 찾아가겠습니다.
2008/11/19 08:54
뭐 앞에 민노씨님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민노씨님의 포스트에 트랙백으로 글을 연결한 이유도 제 글 보다는 사실 그 포스트에 연결되어 있던 Krang님의 댓글 의견이 좀더 많은 분들께 보여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
박성건님이 블로그얌의 직원이셨군요. 전 어떤 회사인데 저런 글을 쓰고 있을까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많은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뭐 따지고 보면 Krang님의 의견과 대동소이한데요^^)
상도라는 것은 서로가 지켜나가는 것이고 서로가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그 신뢰는 그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지요. Krang님이 지적하신대로 투명성과 소통 그리고 책임이 쌓여갈때 신뢰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비단 블로그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건 아니겠지만, 요즘 들어 프레스블로그 사건, 이번 블로그얌 사건을 통해 다시한번 이런 것들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민노씨님의 글도 기대가 되는군요.
전 언제가 되야 이런글을 써볼까요 ㅋㅋ
2008/11/19 13:40
그렇다면 블로거더러 "상도를 지키자"는 말은 광고중개업체와 블로거 양측모두 기업에서 제공하는 떡을 나눠먹는 다분히 "상업적"인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인데 수익을 더 보장해달라는 일부 블로거더러 위선이라니 앞뒤가 안맞다고 느꼈습니다.
필요할땐 사업파트너고 자신들 이익을 위협하면 위선자로 치부해버리는 철학이 없는 모양새랄까요....진심이 그렇다면 정말 오래못갈텐데..말이죠?
2008/11/19 13:53
암튼 이에 대한 제 생각은 추후에 정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해서 기다리실까봐(아니면 말고 ㅡ.ㅡ;;;)
상도라는 부분에 대해서 저와 좀 다른 시각이신듯 하네요.^^
+ 이번에는 여기까지!
2008/11/19 10:04
저는 아직까지는 신입블로거라서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서도..
블로그로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나쁜 생각은 없는데,
그걸 이용해서 장사 해 먹으면서 징징대는 것 때문에 힘들다라는 것은 좀 어이가 없네요. ㅋ
오늘 블로그얌 가입할려고 했는데, 중도 포기한게 잘 한걸까요? ㅋ
이런 글에 좀 더 확신에 차 코멘트를 달 수 있는 블로거가 되도록 열심히 포스팅질 하겠습니다. 킬킬.
2008/11/19 13:56
덧) 제이유님께서 평소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염두해 두셨다면 블로그얌에 가입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제가 쓴 글의 목적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 자체를 비판하고자 쓴 것은 아니니까요. 가입하시고 다양한 수익활동을 통해 여러 경험을 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죠. ^^
2008/11/19 18:27
나중에 정말 수익 중심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한시라도 튼튼한 블로그를 맹글고 싶어요. ㅋ
2008/11/20 10:38
2008/11/19 10:24
2008/11/19 14:35
걔중에 홍보에 대한 보상을 주는대로 받는 블로거도 있을테고 남보다 더 나은 수익을 주장하는 블로거도 있을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스윙피플님이 블로그에 쓰신 일부 익명의 사례와 같이 일반블로거라면 누구나 봐서 배신감을 느낄만한 분위기를 조성해서 블로그얌이 얻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는 의문이 제 글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런 문제는 해당블로거와 직접 협상을 통해서 어려운 조건이면 계약을 하지 않으면 그만 아닌지요.? 꼭 그것을 위선자라는 비난을 통해 블로그스피어내에 "상도의"가 무너져 회복해야 할 것처럼 표현하시는데에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차라리 블로거의 실명을 공개했으면 더 나을수도 있겠습니다. 촛점이 명확해지니까요. 하지만 파장을 생각해 그럴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로인해 자신의 정당한 권리와 주장을 할 자격있는 블로거들 조차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혼동하여 망설이게 해서 블로그얌이 어떤 조건의 보상을 제공하던 (그것이 합리적인던, 비합리적이던) 주는대로 받게 되는 블로거 길들이기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윙피플님이 댓글에서 밝히신 것과 같이 저도 블로그얌의 입장이 아닌 직원으로서 일상적인 업무에서 느낀 스윙피플님 개인적인 의견에 지나지 않다는데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더불어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해주시니 저의 오해가 조금은 풀린듯 합니다. 앞으로도 블로거의 수익과 근무하시는 업체를 위해 현명하고 발전적인 판단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2008/11/19 11:06
블로그얌 이름이 이뻐서 저두 몇번 가치평가 해본적이 있습니다만,,,제생각도 수익성을 생각한다면 네이버처럼 블로거를 무조건 모셔야하는 입장일텐데 큰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 본인이 사과를 했다지만,,좀더 정중하게 어필을 다시 해주기를 바래봅니다.
2008/11/19 14:45
그러고보니 이름이 귀엽네요....ㅡ.ㅡ;;
시끄럽지 않은 블로그수익모델은 언제쯤 완성이 될지 궁금합니다. ^^
2008/11/19 11:44
잘 짜여진 공간도 있겠고 그렇지 못한 공간도 있을 수 있겠는데, 당연히 잘 짜여진 공간에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인다 여기서 부터 악마의 유희가 시작되는 거죠.
순수와 오염, 아마츄어와 프로패셔널의 차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자기를 표현하는 공간에 베너 광고를 삽입하는 순간 순수성은 사라지고 더 이상 아마츄어가 아닙니다.
블로그에 베너 광고를 단다 그야말로 임도 보고 뽕도 따겠다는 더러운 발상이,
순수 아마 블로거를 상업적인 프로페셔널 블로거로 전환 시키는 첫 행보입니다.
요행히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업체로 부터 돈을 받고 자기를 표현해 주는 두번째 행보를 하게 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 가 볼까요.
스윙피플이란 분이 쓴 글을 읽어 봤는데 업을 하시는 분의 시각으로는 지극히 정상적인 표현입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같은 표현이 나올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고용의 생리가 그렇습니다.
블로거가 상도덕을 지켜야 할까 한심한 우문이지만 당연히 그렇다가 현답입니다.
돈을 받고 글을 써 주기로 한 순간 부터 이미 고용관계가 성립된 겁니다.
제조업체로부터 돈을 받았다면 노골적인 홍보성 글이 될 테고,평가 대행 업체라면 조금 강도가 낮은 아부성 글이 나오겠지요.
이건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좋은 점을 더 좋게 말하는 건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지만 나쁜 점을 말하지 않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얼마전에 광xx라는 파워 블로거가 모 업체 제품애 대해서 좋지 않은 리뷰 기사를 작성했다가 블랙리스터 대우를 받았다고
술회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한국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한 예라고 하겠습니다.
제조업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전문 리뷰어는 없다는 반증이라고도 하겟습니다.
그래서 제 돈 주고 산 제품의 리뷰가 아니라면 믿지 못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블로거의 도덕성을 논하려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자기 블로그에 베너 광고를 주렁주렁 달아 놓고 그 업체 제품 리뷰를 쓴다는 것 소가 웃을 일입니다.
나라를 팔아 먹은 놈을 매국노라 하고
몸을 파는 자를 매춘부라 합니다.
돈 받고 생각을 파는 자를 뭐라 부르면 좋겠습니까
2008/11/19 14:58
제가 생각하는 돈 받고 생각을 파는 사람은 "부러운 사람"입니다만 그것을 의미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
아마 블로그가 상업화되는데에 격정적으로 반대하시는 분이신것 같습니다. 특히 거짓된 정보를 흘려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기만하면서까지 수익을 얻는 파렴치한 특정사례들 말이죠. 그런 부분은 블로그스피어 내의 자정작용 내지 계약 당사자간에 조절을 통해서 개선되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고스피어도 상당부분 성숙해졌기 때문에 그러한 부작용들은 앞으로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저의 생각은...
그런 부작용을 경계하는 점에서 ggg님과 비슷한 의견이면서도 블로그가 정직한 수익활동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점이 다르네요.
더 의논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시다면 또 오세요. ^^
2008/11/19 13:29
2008/11/20 10:37
다른 분들이 더 자세하게 설명을 덧붙여 주셨네요.
저도 제대로 굳어진 땅에서 뛰놀고(?)싶어요~
2008/11/19 14:41
2008/11/20 10:32
2008/11/19 15:16
그럼...
2008/11/20 10:28
그냥 균형감을 맞추기 위해 다른 각도의 생각을 첨언했을뿐입니다.
좋은 글 잘보고 저도 짧은 글 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11/19 22:41
일단 박상권님의 포스트에 대해서는, 블로깅의 상도가 확립되어야한다는 점에서 동의합니다. 물론 Krang님 말씀대로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내시는 분은 전체 블로거들의 극히 일부지만 그 수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고 따라서 이런 것도 한번 쯤은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라는거죠.
그리고 Krang님의 포스트에 대해서는 블로그얌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대로 제시하셨다는 데에서 공감합니다. 다만, 박상권님의 포스트가 개인적인 감정을 토대로 가볍게 쓰여졌다는 데에 비해 Krang님의 포스트는 조금 더 객관적이게 쓰여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2008/11/20 10:04
2008/11/21 11:18
2008/11/21 19:59
2008/12/31 23:05
역시 krang님 :)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11/1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