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4.29 망언, 그리고 갈길이 먼 친일파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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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9일 2mb, 청와대에서 열린 7대종단 대표들과의 오찬간담회
"친일 문제는 공과를 균형있게 봐야할 것 같다”
"친일 문제는 국민 화합 차원에서 봐야 한다. 우리가 일본도 용서하는데…”
"친일 문제는 공과를 균형있게 봐야할 것 같다”
"친일 문제는 국민 화합 차원에서 봐야 한다. 우리가 일본도 용서하는데…”
너무 앞서(?) 나가는 대통령의 역사의식
이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이젠 합리적인 비판을 넘어서서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 누가 일본을 용서했다는 말인가?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정상적인 국사 교육을 받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선사시대, 고조선, 고구려로 이어지는 뿌리깊고 찬란한 우리역사를 배우며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시키다가 불과 반세기 남짓 전의 일제시대 부분에 이르러서는 두 주먹에 불끈 힘이 들어가고 피가 거꾸로 솟듯이 치밀어 오르는 분노, 그 이후 현대사로 넘어와 일제에 협력하고 찬양한 자들의 행적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운 애국지사들의 아이러니한 결말을 보면서는 숭고한 호국정신에 대한 허탈감 혹은 나라에 대한 배신감
프랑스의 나치 협력자 대숙청과 우리의 자랑스런 친일파
독일의 지배하에 있었던 프랑스가 2차 대전이 끝나자 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나치에 협력했던 자들을 숙청하는 일이었다. 민족을 배반하여 물질적 혹은 정신적으로 적국 독일에 협력했던 언론인, 공직자등 수천명이 사형선고를 받고 수백명이 처형당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해방된 후 미군정의 개입의 혼란한 틈을 타 일제시대 경찰고위 관료들이 그대로 그 자리를 유지했고 반민족행위를 한 자들을 처벌하는 일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결과로 그 더러운 친일파들이 국가유공자로 둔갑하는가 하면 재산을 그대로 상속하여 그 후손들이 땅땅거리고 살고 있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반면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숭고한 호국선열들은 어찌되었는가? 아마 수많은 분들이 자신의 목숨도 모자라 애꿎은 가족의 생계마저 바쳐야 했을 것이다. 어려운 삶을 살아왔던 애국지사들의 후손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만 봐도 그 어떤 바보가 국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목숨바쳐 나라를 구하려는 생각을 하겠는가? 친일파들의 행적을 낱낱이 까발려 엄격한 잣대로 재산을 몰수해서 호국선열과 일제피해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해도 모자를 판에 친일파라도 공이 있으면 과를 덮어주자하면 나라의 미래는 과연 있는가?
70년이 지나도 무릎꿇고 사죄하는 독일과 망언 일삼는 일본
또 전후대처는 어떠한가? 독일의 경우 국가차원에서 패전국들에 보상을 하고 틈만 나면 사죄의 뜻을 비추었다. 패전한지 60년이 지난 1970년에도 총리가 유태인 학살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현재의 독일인들도 조상들의 역사를 매우 부끄러워하며 지금까지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그에 비하면 일본의 지금까지의 행동은 정말 상식 밖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틈만 나면 이어지는 정치인들의 망언에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문제와 피해보상금 문제등 36년간이나 다른 나라의 가슴을 짓밟고 총칼로 후벼파 놓고도 머리 숙여 반성하기는 커녕 뻔뻔하게 한국근대화론을 들고나오는 그들이다.
그런데..
누가 용서를 해?
매국노의 공과를 구별해?
친일의 공과를 구분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을 근대화시켜주었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한다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과 무엇이 다른가? 오히려 대통령 스스로 내세운 경제공약에 눈이 멀어 바로잡아야만 하는 역사와 일본으로부터 떨어지는 떡고물을 분리 대처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래전에 배운 역사가 기억나지 않을지는 몰라도 내가 배운 역사에 "매국노의 공" 이라는 것은 없다.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있다면 나라 팔아먹어도 뭔상관? 이라는 근본없는 생각은 도대체 원산지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저 말은 이렇게 했어야 옳다.
더 늦기 전에, 친일문제는 합리적이고 냉정한 기준으로 가려내어 엄단해야 한다.
그래야만 후손들의 역사의식과 민족정신을 바로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보상과 반성을 말뿐이 아닌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동아시아 피해국들의 일본에 대한 용서와 신뢰는 결코 없을 것이다.
그래야만 후손들의 역사의식과 민족정신을 바로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보상과 반성을 말뿐이 아닌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동아시아 피해국들의 일본에 대한 용서와 신뢰는 결코 없을 것이다.
4월 29일, 오늘은 75년전 매헌 윤봉길 의사께서 상해 일본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하신 날이다.
e-zoOMin's blog :: 성화봉송 폭력시위와 이명박 대통령 - 중국 정부의 성명, 말도 안되는 헛소리지만 부러운 이유
성화봉송 폭력시위와 이명박 대통령 - 말도 안되는 중국 정부의 성명이 새삼 부러워지는 이유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27일 올림픽 공원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을 반대하는 국내 시민단체에 대하여, 중국인 유학생을 주축으로한 시위대가 폭력을 행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이번 사태에 관한 중국 정부의 입장 발표가 있었죠.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다친 한국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운을 떼었으나, 전..
marcion :: 누가 그러던가요? 용서했다고..
이명박대통령이 "우리가 일본도 용서하는데, 친일 문제는 공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 라고 했는데.. 누가 용서했다고 합니까? 그들은 사과하지 않는데... 누가 용서했다고 그러나요? 당신은 용서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아니다. 당신이 말한 '우리'에서 '나'는 빼달라. 그러면서 "나는 사심이 없다. 국민들이 제 자리를 잡으면 세계 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 일본을 용서한 주어를 '나'가 아닌 '우리'로 말한 데 이어, 세계 일류국가가 되지 못하는 책임도..



















2008/04/30 16:40
2008/04/30 19:58
멋진데요?
저도 청운대학교에 폭립이라도 투척하고 싶습니다.
농담인데 안웃겼네요.?
2011/12/28 18:04
2011/12/29 10:19
2011/12/29 11:05
2011/12/29 18:55
2012/01/04 16:48
2012/02/10 14:58
2012/03/21 18:23